20만명 넘은 '일본' 코로나19 확진자…정부는 여전히 소극적

입력 2020-12-21 07:26   수정 2020-12-21 07:28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서면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21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전날 일본 코로나19 확진자는 2501명이 늘었다.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712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는 20만68명이다.

일본은 지난 1월16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11개월 만에 확진자가 20만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10월29일 10만명을 기록한 후 2개월이 되지 않아 누적 확진자가 2배가 됐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유행기를 보이고 있다. 3월 1차 유행기, 8월 2차 유행기를 보인 후 11월부터 3차 유행기를 맞고 있다. 지난달 하루 평균 확진자가 1000명로 늘어난 후 이달 들어서는 2000~30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에는 최대 기록인 3211명을 보였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에만 36명이 늘어 2930명이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1차 유행 때는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방역에 나섰지만 현재는 여전히 별다른 조치를 내리지 않고 있다. 감염 확산만큼 경제 살리기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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